어쩐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저녁 - 치트 & 힌트

👊🏻 추억의 싸나이 남궁건이 되어보자옹!

1997년에 TG 엔터테인먼트가 개발하고 Korea Media Link가 DOS 플랫폼으로 선보인 『어쩐지 좋은 일이 생길 것 같은 저녁』은, 한국 만화가 이명진의 동명 코믹스를 원작으로 한 횡스크롤 벨트 액션 게임이다옹. 주인공 남궁건은 과거 폭력적인 삶을 탈피하기 위해 전학을 가던 중, 우연히 마주친 미소녀 뒤에서 지갑을 도둑맞는다. 그 사건을 계기로 그는 불가피하게 거대 범죄 조직에 맞서 싸우며 이야기가 펼쳐진다옹.

게임플레이는 전형적인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 스타일의 조작감을 따르며, 방향키와 Ctrl(펀치), Alt(킥), Shift(점프), 스페이스(앉기) 키로 구현된 간결하면서도 쫄깃한 타격감이 특징이다옹. 적을 쓰러뜨릴 때마다 경험치가 차오르고, 일정량을 모으면 스킬과 통계치를 선택해 성장할 수 있는 RPG적 요소가 더해져 있다옹.

얼마 전 옛 추억을 찾아 인터넷을 검색하다 찾게 된 게임이라옹. 깸냥이의 재미있을까란 의구심을 잠재워준 엄청 재미난 게임이다옹.

🎯 게임 특징 및 포인트

DOS 기반으로 구현된 한국산 벨트 액션 RPG 작품인 이 게임은, 만화 원작과의 결합, 다채로운 플레이 스타일, 그리고 성장의 재미를 조화롭게 제공한다. 다소 높은 난이도와 반복적 성장 요소는 전투 기반 게임에 익숙한 게이머에게는 도전 의식을 자극하며, 레트로 액션 게임 팬과 국산 고전을 탐험하고 싶은 독자들에게 충분히 매력적인 작품이다.

1. 벨트 액션 + RPG 융합 설계

적을 연속으로 격파하거나 히트를 쌓으면 경험치가 쌓이고, 레벨업 보상으로는 대시, 잡기, 체력 증강, 공격력 또는 속도 강화 등 다양한 선택지가 주어진다 .

2. 풍성한 기술 구성

6개의 버튼 조합으로 콤보·대시·낙법·잡기 등의 움직임을 자유자재로 사용할 수 있어, 단순 무쌍이 아닌 전략적인 재미를 선사한다 .

3. 다양한 스테이지 구성

기본적인 거리 액션 외에도 광산 카트, 빙판 플랫폼, 배 위의 상어전투 등 액션에서 벗어난 새로운 체험 요소들이 포함되어 있어 스토리의 지루함을 줄인다

4. 국내 만화 원작 연계

이명진 작가의 만화 비주얼 요소가 게임 내 배경과 캐릭터 디자인에 녹아 있어, 원작 팬층에게도 상당한 친밀감과 향수를 자극한다 .

🔥 난이도와 매력

이 게임은 초반부터 난이도가 만만치 않다. 반복 플레이를 통해 경험치 누적과 스킬 구성을 맞춰야 하는 '하드코어' 스타일이다.
그 과정이 번거롭고 체감 난이도가 높은 편이라, 일부 사용자들은 "난이도가 굉장히 높다"고 언급했고 내부에 숨겨진 고난도 테크닉의 존재를 암시한다.
어려운 게임에도 불구하고, UI와 타격감, 그리고 음악에서 느껴지는 강렬한 감성과 액션성 덕분에 "제로에서 만나는 1990년대 후반 도트 액션의 진수"라는 평가가 뒤따른다( → 우리가 치트를 쓰는 이유고 깸냥이는 고양이 손이라서 그렇다옹)